골프의 핸디캡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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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관리자 |등록일2015.04.16 07:54 | 조회수29632 |
골프에는 다른 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으로서 핸디캡 제도가 있다. 핸디캡이란 골프를 잘하고 못하고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독특한 시스템이다. 이 제도 때문에 남녀노소, 기술의 상하에 관계없이 평등한 조건으로 같은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. 핸디캡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. 우선 코스에서 산출된 기준타수(par)를 정해서 그것을 어느 정도 웃도는 타수로 라운드할 수 있는지 평균타수를 내보고, 파와의 차이가 그 사람의 핸디캡이 된다. 예를 들어 파 72의 골프장을 A, B, C 세 사람이 평균적으로 A는 78, B는 90, C는 100타로 돌았다고 하자. 이 18홀의 타수에서 파 72를 뺀 것이 핸디캡이 된다. 따라서 A의 핸디캡은 78-72=6이므로 6, B의 핸디캡은 90-72=18이므로 18, C의 핸디캡은 100-72=28이므로 28이 된다. 자신의 타수만으로 우열을 정한다면 언제나 A가 이기겠지만, 핸디캡에 의해 A, B, C는 언제나 같은 조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. 핸디캡에는 0부터 30까지 있는데, 골프의 초보자는 모두 핸디캡 30으로 정해져 있으며 파와 맞먹는 실력을 가진 사람은 당연히 핸디캡이 0이다.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자기 총타수에서 핸디캡을 뺀 네트(net)로 순위를 정하고, 매치 플레이에서는 대항하는 두 사람의 핸디캡의 차에 해당하는 수를 1스트로크씩 특정 홀에 분산시킨다. 이를 위해 각 홀에는 1∼18번까지 난이도에 따른 랭크가 매겨져 있다. 그래서 핸디캡이 붙어 있는 홀은 하위자가 상위자보다 1타 많아도 무승부로 가져갈 수 있다. 핸디캡의 결정은 소속 클럽의 사정기관(핸디캡위원회)이며 한국골프협회에 가입한 클럽이 결정한 것을 오피셜 핸디캡이라고 통칭하는데, 이것은 다른 클럽 회원과의 대전에도 이용할 수 있다. 핸디캡의 취득 또는 변경은 카드 10장 이상을 위원회에 제출해서 사정을 받는다. 임시 핸디캡은 오피셜 핸디캡을 가지지 않은 플레이어가 경기를 할 경우 임시적인 것을 제정한다. 그 방식에는 몇 종류가 있는데, 가장 일반적으로 미국의 엘리 캘러웨이(Ely Callaway가 고안한 캘러웨이 시스템이 쓰인다. 이 방식은 제출된 토털 스코어(그로스)로부터 가장 타수가 많은 홀 스코어를 표에 따라 순차적으로 빼서 네트를 얻는다. 다만, 의식적인 스코어 조작을 회피하기 위하여 최종 홀의 최악의 스코어는 제외한다. [네이버 지식백과] 골프의 핸디캡 (두산백과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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